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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극중 여자관계’가 왜 이렇게 다양할까? - SBS 월화드라마 [야왕] ‘하류의 여자들’, 운명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나
  • 기사등록 2013-02-25 00:09:16
  • 수정 2017-03-02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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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제를 모으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을 통해 주인공 권상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극중에서 하류(권상우)의 ‘복잡한 여자관계’가 관심을 끈다. 하류는 모두 6명의 여자들과 인연을 맺고 있다.

하류는 다해(수애)와의 사이에 딸 은별(박민하)을 낳았고, 홍안심 여사(이일화)와 함께 살았고, 요즘은 도경(김성령)과 수정(고준희) 사이를 오가고 있다.

교도소 선배 엄삼도(성지루)가 “삼천궁녀를 거느렸던 의자왕도 너보다는 여자관계가 심플했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하류의 다양한 여자관계는 제각기 다른 의미로 그의 마음속에  존재한다.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은별은 ‘잊어야 할 여자’이고 엄마처럼 자신을 키워준 안심여사는 ‘보답해야 할 여자’다.

첫사랑이었던 다해는 이제 ‘복수할 여자’가 됐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도경은 ‘꼬실 여자’ 명단에 올라있다.

그리고 ‘형의 여자’였던 수정은 어쩔 수없이 ‘떼어놓아야 할 여자’가 됐다.

또 한명. ‘조심해야 할 여자’가 있다. 바로 백학그룹의 염과장(오나라)이다.

염과장은 하류가 호스트바에 다니던 시절, ‘등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하류는 다해의 결혼식장에서 염과장을 발견하고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염과장은 한때 다해의 상사였으나 만년과장으로 승진을 못한 처지라서 언젠가는 다해에게 앙갚음을 할지도 모른다.

오나라가 유명한 뮤지컬 배우로서 연기력이 뛰어난 점을 감안할 때 단순한 들러리 배역이 아니라 모종의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처럼 하류를 둘러 싼 6명의 여자 가운데 은별과 안심여사의 존재는 변함없겠지만 나머지 다해 도경 수정 염과장과의 관계는 예측불허의 안개속이다.

역시 ‘미남은 괴로워’인가.

앞으로 다해와는 복수혈전, 도경과는 멜로라인이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두뇌게임이나 밀당모드가 시작된 것은 아니어서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또 ‘형수’가 될 뻔 했던 수정과의 어정쩡한 관계 역시 어떻게 발전할지 시청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다해에 대한 증오, 도경에 대한 유혹, 수정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더욱 복잡해진 하류의 여자관계가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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