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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비명…현장등록 폭증 - 기존 추계학술대회 대비 1.5배 증가
  • 기사등록 2012-12-28 11:27:59
  • 수정 2013-02-17 2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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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병인, 연세대의대)가 지난 12월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한 추계학술대회에 참석자가 증가돼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기존 학술대회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약 38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하면서 강의장 좌석이 부족해 입구까지 좌석을 배치한 것은 물론 초록, 식사 등 급증한 참석자들에 대한 대처 때문.

이처럼 참석자가 급증한 이유는 ▲좋은 프로그램 구성 ▲병원신경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점 ▲신경집중치료 전문의 증가 등 때문이다.

▲좋은 프로그램 구성=여러 신경계질환 진료에서 꼭 필요한 중환자관리와 집중치료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국내 최고 석학들에 의해 진행됐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AEDs therapy at neuro-ICU(이병인 연세의대)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Hot Topics in Neurocritical care라는 주제의 심포지엄 △Education Session 2개 △Scientific Session △Case Session △Interestiong cases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연자로 남기병(울산의대 심장내과), 양철우(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정철원(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임영민(울산의대 신경과), 김후원(조선대의대 신경과), 송희정(충남대의대 신경과), 고임석(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 홍지만(아주의대 신경과), 강중구(울산의대 신경과), 고상배(서울대의대 신경과) 교수 등 국내 최고 석학들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를 들은 한 회원은 “배웠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이 잘된 것은 물론 최고의 강사들이 나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인 회장은 “6차를 맞이하면서 학술프로그램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성숙해가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이 회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병원신경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명의 병원신경간호사회(회장 길윤경, 세브란스병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Nursing Education Session △Hot Topics in Neuro Nursing Care등으로 진행됐다. 

이병인 회장은 “신경계 중환자실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경집중치료 전문의가 증가된 것은 물론 이번 학술대회부터 구연발표도 신설돼 2년 전부터 진행해오던 포스터발표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중환자관리와 집중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만큼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 및 내용도 더욱 알차게 만들겠다”며 “당분간 등록비 인상은 하지 않고, Neuro ICU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은 물론 대한중환자의학회 연수평점 6점, 대한간호협회 보수교육평점 8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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