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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제대로 알기]자궁근종, 생리 변화와 부정출혈 반복시 확인 필요 2026-07-10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매달 반복되는 생리는 여성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 


생리 주기나 출혈량, 통증의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지만, 이전과 다른 변화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문제로만 여기기 어렵다. 


대전 세이유내과·산부인과·건강검진센터 정구현(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특히,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졌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생리 외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궁 질환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근종

그중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 세포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생리량 증가, 생리통, 골반 압박감, 빈뇨, 부정출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정구현 원장은 “자궁근종은 근종이 자궁의 어느 부위에 위치하는지, 자궁내막과 가까운지, 크기 변화가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궁 안쪽으로 돌출된 근종은 크기가 크지 않더라도 생리량 증가나 출혈 양상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궁초음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리 변화시 정확한 원인 확인 중요 

많은 여성이 생리 변화가 생겨도 피로, 스트레스,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생각해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출혈량이 늘고, 덩어리진 출혈이 반복된다면 자궁근종을 포함한 자궁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정구현 원장은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빈혈이나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리불순

생리불순 역시 자궁근종과 감별이 필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생리 주기는 호르몬 변화, 체중 변화, 스트레스, 난소 기능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자궁 구조의 변화가 출혈 양상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정구현 원장은 “반복적인 주기 변화가 있거나 생리 양상이 이전과 달라졌다면 자궁과 난소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부정출혈

생리 기간이 아닌 시기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정출혈은 보다 면밀한 확인이 필요한 신호다. 


정구현 원장은 “부정출혈은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나타날 수 있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 자궁내막 질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될 수 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진단

자궁근종 진단에는 문진과 진찰, 초음파 검사가 주로 활용된다. 


자궁초음파는 자궁과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검사로,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생리불순이나 부정출혈,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보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시행되기도 한다.


정구현 원장은 “자궁근종은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위치와 크기에 따라 생리량 증가, 부정출혈, 골반 압박감 등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평소와 다른 생리 변화가 반복된다면 자궁초음파 등을 통해 자궁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의 증상과 임신 계획, 생활 패턴 등을 함께 고려해 관리 방향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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