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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간호학계 교수들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안)’ 논의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현안 의견 수렴 2023-04-2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책은 그동안 간호학계, 현장 종사자,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안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호 현장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보완하고 추가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간호학계의 원로·중진 교수들(김일옥 삼육대교수, 박금숙 원광보건대교수, 신수진 이화여대교수, 서순림 경북대 명예교수, 임미림 백석대교수)과 이날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최근 간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번에 발표한 대책에서 질 높은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간호대학의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선진국 수준으로 학생 당 교수 비율을 강화하고, 실습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간호대학에서 학생들을 우수한 간호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발표한 대책안의 과제들이 간호학계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간호학계의 원로⋅중진 교수들에게 대책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박금숙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 회장은 “간호술기와 임상지식 등 역량을 갖춘 간호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수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형 신규간호사 교육훈련체계 도입, 임상 실무역량 중심의 간호대 교육과정 개편 등 간호대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필수 의료분야에 필요한 만큼 배치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학계의 협조와 함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은 수시로 보건복지부에 제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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