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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분변잠혈검사 없는 대장내시경 건감검진 시범사업 추진 - 대한검진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
  • 기사등록 2017-11-05 00:44:25
  • 수정 2017-11-05 0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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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시스템이 변화된다.

그동안 분변잠혈검사 유효성 및 만족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분변잠혈검사 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2018년도에 시범사업을 할 지역 및 대상, 실행 병의원 등을 선정한 후 2019년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명수 건강검진 부장은 지난 10월 2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검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8년부터 달라지는 국가검진제도’라는 내용의 발표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 부장은 “정부의 제2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다”며, “분별장혈검사 없이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에 대한 위험요인, 인프라 등에 대한 시범사업 타당성을 2018년 검토 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진의사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2018년부터 영유아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구강검진을 하는 검진의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정을 신설하여 3년 주기의 보수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검진실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보수교육과정에 대한 이수기준이 없다.
 
임원진1.jpg

대한검진의학회 이욱용 회장과 장동익 상임고문은 “대한검진의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최적의 검진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9년 시범사업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협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검진의학회는 지난 2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18차 학술대회 및 제13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들이 기관검진평가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반 건강 검진 인증의 시험제도’를 도입, 시행했다.
 
학회장2.jpg

이욱용 회장은 “검진기관을 운영하시거나 근무중인 회원들에게 매우 유익한 제도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기관운영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암검진시 위-대장 내시경의 청구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장동익 상임고문은 “일반적으로 위-대장 내시경 청구방법을 자세히 모르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롭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잠복결핵감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내용 등도 소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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