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최성호)가 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0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BRAVO 100세. 건강한 백세시대, 만성질환 관리로!’ 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OECD 국가 중 하위권인 고혈압, 당뇨 관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보험재정 부담을 줄이는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 선포식에는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 대한내과학회 최규복 회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홍보대사로는 배우 서인석씨를 위촉했다.
‘BROVO’는 B(Bring your disease under control), R(Regular Exercise), A(Abstinence from alcohol and smoking), V(Ventilate emotional stress), O(On regular Check-Up)의 약자다.
이와 함께 개원내과의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적정수가 보장없는 문재인 케어 제고하라 △일차의료 붕괴하는 2차 상대가치개편 개선하라 △OECD 최저수준 내시경 수가 현실화하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성호 회장은 “내과계의 수가가 원가의 70%대에 불과한 것은 정부도 알고 있다”며, “의사들에게 질관리를 내세워 압박하는 것에 앞서 적정수가 인상부터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만성질환관리 진찰료·상담료 신설, 위·대장내시경 적정수가 보장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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