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해임이 결국 확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김필건 회장 해임을 위한 전 회원 투표’ 개표를 지난 21일 0시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총 1만4,404표(온라인 1만1,521표·우편 2,883표) 중 73.5%(1만 581표)가 찬성을 해 해임이 확정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만 9,692명 중 1만 4,404명(73.2%)이 참여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온라인투표자 1만 1,521명 중 찬성은 7,934명(68.9%), 우편투표자 2,883명 중 찬성은 2647명(91.7%)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필건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임명직 이사 전원이 즉시 해임된다.
회장직무 대행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이 맡게 되며, 3개월 이내에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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