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바티스 코센틱스, 보험급여와 산정특례 적용 접근성 높여 - 중증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최초 허가·급여 적용 IL-17A 억제…
  • 기사등록 2017-10-20 21:57:09
  • 수정 2017-10-20 21:58:01
기사수정

한국노바티스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국내 보험 급여 적용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환자 의료 혜택을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터루킨-17(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코센틱스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중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 ▲PASI 10 이상 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와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에서는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가 급여 대상에 해당된다.

또 코센틱스의 적응증은 모두 세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해당질환 확진자는 절차에 따라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된다.

따라서 코센틱스는 급여 시점인 지난 8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인 중증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노바티스 연구소 제라드 브루인 박사는 “2005년 동물실험을 통해 Th17 세포가 IL-17A 등을 생성해 해당 기전이 자가면역 질환 등에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IL-17A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최초의 IL-17A 억제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전임상과 약동학 연구 등에서 300 mg이 건선에 최적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해당 용량으로 건선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장기간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코센틱스가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론 알브렉트 교수는 “코센틱스는 지금까지의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수의 환자들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증상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환자 삶의 질 역시 크게 개선했다. 특히 코센틱스는 건선에서 최초로 피부 증상의 90% 혹은 100%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로, 최근에는 IL-17A 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의 5년 장기 데이터를 확보해 장기적인 혜택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한국 환자들이 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0850422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