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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윤성도 석좌교수 다섯 번째 개인전 개최 - 赤과 黑을 담은 꼴라쥬 100여점 출품, 수익금 전액 기부
  • 기사등록 2017-10-20 09:56:26
  • 수정 2017-10-20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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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71세)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대명동캠퍼스)에서 ‘어디에서 어디로’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윤성도 교수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50년간 그림에 쏟은 열정을 펼쳐내는 자리이다.

적색과 흑색을 골격으로 사물들을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꼴라쥬 기법으로 그려낸 10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표현주의 성향을 띠고 있지만 아마추어 화가인 만큼 작품 곳곳에서 윤 교수에게 영향을 준 여러 화가들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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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는 전시회와 더불어 출간되는 화집해설서를 통해 의사이자, 교수인 자신이 왜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숙명적인 물음에 답하고 있다.

윤성도 교수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생애 한 순간 나를 잊어버리고, 다시금 잊어버린 나를 찾아나서는 여정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생애 여정을 떠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계명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윤성도 교수는 경북대 의학박사를 수료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및 과장, 대한산부인과학회장, 동산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감사, 동산병원 국제의료센터 자문교수, 한국네팔협회장, 주한 네팔 명예영사로 활동 중이다.

윤 교수는 의사로서 의학전문서적뿐 아니라 시문학에 추천 등단하여 4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했으며, 구상전 입선, 전국 일요화가회 미술대회 JP상 등을 수상했고, 대구 일요화가회에서 미술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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