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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신테카바이오, MOU 체결 - 의료정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개발 및 AI 적용 질병예측 연구 추진
  • 기사등록 2017-10-19 01:39:48
  • 수정 2017-10-19 0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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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지난 17일 이 병원 본부회의실에서 MOU 체결을 통해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의료정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질병예측연구와 환자계층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에 선정되며, 정밀의료기반의 암 진단·치료법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최적의 개인맞춤 의료를 말하는데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고 비교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과 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기술 등이 요구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러한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관련 기업들과 개방형 협력보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전문 회사인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맵(PMAP)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개발하여 정밀의료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구축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상헌 사업단장(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와 유전체 빅데이터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고도의 컴퓨팅 기술이 필수이며 신테가바이오가 최적의 파트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는 약물환자 계층화, 바이오마커개발 등 정밀의료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마커기반의 진단기술과 신약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은 ”고대병원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는 중증질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형 진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신테카바이오의 뛰어난 기술과 고대병원의 임상 노하우가 만나 대한민국의 정밀의료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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