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암중개연구회(회장 조치흠, 동산병원)가 지난 9월 30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대강당에서 대한부인종양연구회(회장 김용만, 서울아산병원)와 추계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Innovative Continuing Development in Ovrian Cancer’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예전에 비해 보다 다양하게 임상분야와 접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제들로 구성되어 여러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교육세션으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이를 이용한 연구의 접근을 초보부터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강연으로는 가톨릭의대 박종섭 교수를 초빙해 그간의 연구 및 최신연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콩 Alice S. T. Wong 교수를 통해 난소암의 항암제 저항성 극복을 위한 연구 및 최신지견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조치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부인암 연구분야의 최근 관심을 반영해 관련 세션이 진행됐고, 각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부인암중개연구회는 지난 2012년 3월 첫 모임 후 지금까지 ‘Translational research meeting for GYN cancer’ 모임과 학술대회를 거치면서 부인암 중개연구와 관련된 최신지견 공유 및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우리나라 부인암 연구의 수준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