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9월 23일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8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8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잠복결핵환자의 관리(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서울엔도내과 이동근)’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이영환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만성 B형·C형 간염의 최신 지견(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 ‘견관절 통증 시 외래 감별 진단 및 치료(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임익강 광진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갑상선 초음파(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미나 교수)’, ‘배뇨장애의 진단 및 치료(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김아람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