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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문화유산展’ 개최
  • 기사등록 2017-10-16 08:45:23
  • 수정 2017-10-16 0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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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 이사)과 함께 디지털 영상, 무형문화재 작품 등을 통해 문화재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문화유산展’을 오는 10월 9일까지 경복궁에서 개최한다.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문화유산展’은 디지털 문화재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궁궐과 다양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전시로 LG전자가 제공하는 TV 17대를 통해 궁궐 부문과 무형문화재 부문, 등록문화재 부문으로 나뉘어 문화유산 영상 전시를 진행한다.

▲궁궐 부문은 경복궁 근정전 내부와 창덕궁 희정당(총석정절경도·금강산만물초승경도)과 대조전(백학도·봉황도) 내부 벽화 등 궁궐을 관람할 때 건물 밖에서는 보기 어려운 내부 공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왕실의 어보(御寶, 왕실 의례용 도장)·어책(御冊) 영상도 함께 전시하였다.

▲무형문화재 부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매듭장·채상장·화각장 등 장인들의 작품 제작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면서 실제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 등록문화재 부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TV인 등록문화재 제561-1호 금성사(현 LG전자) TV VD-191(복제품) 등을 소개해 근현대 산업유산 중 영상매체의 기술발전 모습을 보여준다. 

또 ▲ 경복궁 근정전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 속에서 근정전 월대 12지신상을 찾아보는 ‘360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존’, ▲ 궁중 의상을 입고 임금의 어좌에 앉아보는 ‘어좌 포토존’, ▲ 모형 어보를 찍어보는 ‘어보 체험전’ 등 관람객이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LG전자의 전시 후원과 함께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사진·영상콘텐츠를 제공했으며,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문화재 공예작품을 지원하였다.

한편 LG전자는 문화재청과 2015년 맺은 문화재 홍보와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사업을 맺고 ▲ 광복 70년 기념 국외소재 문화재 전시 ▲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 문화재안내시스템 개발·제작 ▲ 보존관리용 청소장비 기증 ▲ 해외 광고전광판을 활용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등을 후원하면서 ▲ 임직원들의 문화재관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LG전자와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문화재 홍보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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