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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멸종위기종 65% 서식 - 통계로 보는 국립공원…전체 국립공원 수 22곳, 총 면적 6,726㎢, 연간 탐방객…
  • 기사등록 2017-10-04 1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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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립공원에 멸종위기종이 약 65%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표한 국립공원 통계자료에 이같이 나타났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 수는 2016년 8월 22일에 지정된 태백산을 포함하여 전국에 총 22곳이 있으며, 총 면적은 6,726㎢로 육지 면적(3,972㎢) 기준으로 전체 국토 면적(10만 339㎢)의 3.96%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연간 탐방객수는 4,435만 7,705명(2016년 8월 신규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제외된 수치)이며, ▲ 한려해상 678만 명(15.3%), ▲ 북한산 608만 명(13.7%), ▲ 설악산 365만 명(8.2%), ▲ 무등산 357만 명(8.1%)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수는 매년 1~2%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 종은 총 2만 568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물종(4만 7,003종)의 43.8%가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생물종수 현황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자료(2016.12.31.) 기준이다.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160종으로, 전체 246종의 65%에 해당한다.

국보, 보물, 사적 등 문화자원은 총 350건으로, 우리나라 국가지정 문화재(3,877건)의 9%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는 총 2,906건으로 하루 평균 약 8건의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샛길출입이 1,347건(46.4%)으로 가장 많으며, 취사행위 536건(18.4%), 흡연 272건(9.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은 총 1,208톤으로 2010년부터 시행한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로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쓰레기를 되가져갈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전웅 국립공원관리공단 보전정책부장은 “국립공원 통계자료는 효율적인 공원관리 업무수행 및 보호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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