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셀트리온의 의약품 부작용 관리 및 환자의 안전성 제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헬스 솔루션 아거스(Argus)와 임피리카 시그널(Empirica Signal)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라클의 솔루션 도입으로 만성질환 치료제 및 생명공학 치료법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의료비용의 약 천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가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절감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국(FDA) 같은 규제 기관도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는 상황이다.
이에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성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안전과 효능 관련 규제 보고 프로세스를 원활히 하고자 오라클의 헬스 사이언스 기술을 도입했다.
셀트리온 부사장 이상준 박사는 “2002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만큼 셀트리온의 목표에 부합하는 오라클의 기술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의 기술을 활용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규제뿐 아니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더 안전한 치료제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Oracle Health Sciences)의 총괄 매니저인 스티브 로젠버그(Steve Rosenberg)는 “바이오시밀러 제조사가 점차 증가하고, 바이오제약 시장이 빠르게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도 변화하는 환경에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기 위해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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