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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차관, 단식 중인 김필건 한의협 회장 방문 - “노인외래정액제 한·양방 의원 동시 개선 10월 건정심 보고” 약속 등
  • 기사등록 2017-09-24 01:00:15
  • 수정 2017-09-24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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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단식중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찾아 “보험 등 보건의료 정책은 연속성이 필요한데 잘못되시면 안되지 않느냐”며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

특히 노인외래정액제 문제와 관련 “(의과와 병행 시행하는 것을) 10월 건정심에 보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월 중 노인외래정액제의 한·양방 동시개선을 약속했다.

권 차관은 “이를 위해 한의원 실태파악 등 한의계에서도 많은 도움을 달라”며, “협의체를 구성해 (노인외래정액제 외에) 그동안 쌓인 한의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단식 해제를 당부했다.

이에 김 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 뿐 아니라 난임, 치매 등의 사업에서 한의사가 배제돼 있다. 9월 중으로 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해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정책위의장은 “(노인외래정액제에 대해) 복지부의 설명을 들은 후 형평성의 원칙에 입각해 노인외래정액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고 정부도 이를 수용키로 했다”며, 김 회장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한의협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대로 공정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데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다”며,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한의계의 모든 현안들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려져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다”고, 이를 통해 한의계의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집권 여당의 요구와 복지부의 수용으로 한·양방 노인외래정액제 동시 개선이 추진됨에 따라 5일만인 22일 단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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