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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181명 중 74명 반대‘부결’ - 적정수가 확보 및 현안 해결 강조
  • 기사등록 2017-09-17 00:18:26
  • 수정 2017-09-17 0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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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상정됐지만 부결로 재신임됐다.

이번 불신임안은 16일 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232명 중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적 대의원의 3분의 1을 채워 운영위원회 만장일치로 임총에 상정됐다.

이번 불신임안 발의에 대해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은 “그동안 집행부가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장으로서도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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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무진 회장은 “이번에야 말로 적정수가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고 기필코 적정수가를 받아내겠다”며, “오직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시면 초심으로 돌아가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최종 불신임안 표결 결과 재적 대의원 232명 중 181명이 투표, 불신임 찬성 106명, 반대 74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경남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불신임안은 ▲문재인케어 발표 후 의협이 이에 동의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다는 점 ▲추 회장 임기동안 통과된 의료악법과 고시가 많다는 점 등이 주된 이유로 제시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 대의원은 “절반이상의 대의원들이 불신임에 찬성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현안들을 잘 막아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총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목적이었지만 추 회장의 불신임안이 발의되면서 상황은 급변했지만 최종 부결로 추 회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등에 대해 재신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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