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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종원 임상전임강사,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기사등록 2017-09-11 16:39:33
  • 수정 2017-09-11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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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종원 임상전임강사가 오는 16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뇌졸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다.

정종원 임상전임강사는 최근 1년간 SCI 제1저자 논문 9편을 게재했다.

특히 대기오염 및 뇌졸중가족력 등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와 뇌졸중환자 첨단 신경영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뇌졸중학회가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혹은 뇌혈관 질환에 관련된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최근 1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의피인용지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한편 정종원 임상전임강사는 지난 2016년 삼성서울병원 심뇌혈관병원 연구자의 날 최우수발표 논문상 및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종원 강사의 대표적인 논문은 다음과 같다.

#1. Air Pollution Is Associated with Ischemic Stroke via Cardiogenic Embolism (Stroke. 2017;48:17-23.)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급성뇌졸중 환자들의 병원을 내원하기 직전 일주일 대기오염 노출 정도와 뇌졸중 아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러 뇌졸중 중에서도 심장성뇌졸중이 대기오염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성뇌졸중은 심한 후유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으며, 노년층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번 연구결과는 이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2. Family History and Risk of Recurrent Stroke (Stroke. 2016;47:1990-1996.)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급성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직계 가족의 뇌졸중 병력 여부가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 중 직계 가족이 젊은 나이 (50세 이하)에 뇌졸중이 있었거나, 형제, 자매가 뇌졸중의 병력이 있을 경우 뇌졸중 재발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 재발의 위험이 증가하며 이에 추가적인 위험요소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3. Echoing Plaque Activity of the Coronary and Intracranial Arteries in Patients with Stroke. (Stroke. 2016;47:1527-1533.)
최근 영상기술의 발달로 이전에는 확인 할 수 없었던 두개내 뇌혈관의 관찰이 가능하게 되었다.
두개내 동맥경화성 협착으로 뇌졸중이 발생한 81명의 환자의 두개내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과 그들의 심장혈관 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맥경화성 죽경화판이 뇌혈관과 심장혈관 사이에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특정 장기의 단편적 치료보다는 혈관계 전반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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