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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장기·조직 기증자 유가족 초청 행사 - 2017년부터 ‘발레STP협동조합’과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 진행
  • 기사등록 2017-09-07 18:15:42
  • 수정 2017-09-07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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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질병관리본부가 장기·인체조직 및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약 600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공연에 앞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영상 상영 및 기증자에 대한 감사 인사 등 소중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2,306건의 신장·간장 등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실정이며, 약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어 장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가 절실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여 나가고,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생명나눔 교육 및 공연 연계 캠페인 등 아름다운 동행을 해 나가고 있다.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은 국내 6개 민간 발레단(유니버셜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SEO(서) 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조합이다.

인체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인 발레에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공동 캠페인의 목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공연은 기증자와 그 유가족 분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한 것이다”며, 향후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실천을 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 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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