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어린이들이 증강현실 게임(게임명: ‘식중독잡GO’)을 하면서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학습지도안을 개발,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지도안은 초등학교 3-4학년과 만 3-5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주요 내용은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방법 ▲식중독예방 실천 선언 등이다.
또 과학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사이언스레벨업(sciencelevelup.kofac.re.kr)에 과학교육 콘텐츠로도 수록하여 누구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중독잡GO' 게임을 체험한 4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17년 4월~5월)를 한 결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인지도는 게임 전보다 53%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고, 설문조사자 95%가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해당 앱은 ‘식중독잡GO'로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국민들이 식의약 안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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