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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감염학회 ‘전공의를 위한 추계 감염학 연수강좌’ 개최
  • 기사등록 2017-09-03 00:33:08
  • 수정 2017-09-03 0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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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감염학회(이사장 김민자)가 2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전공의를 위한 추계 감염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항균제의 이론과 실제’ 제3장과 제4장에서 글리코펩타이드과 마크로라이드 계열 등과 항바이러스제와 항진균제들을 다루었다.

또 우리나라의 고유한 주요 감염병 역학과 치료, 드물고 위험한 감염병 증후군에 대하여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지식들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피부연조직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원인감별의 요점과 초기 치료 전략은? ▲추석 때 성묘 다녀온 후 열이 나요!▲중환자실 환자가 열이 나요 ▲입원 중인 환자가 설사가 심해요! ▲증례로 배우는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생한 비정형 폐렴 ▲조절 가능한 만성 질환, HIV AIDS 관리의 최근의 발전들 ▲여전히 흔하고 중요한 감염병, ‘결핵’, 잘 진단하고 치료하기 ▲증례 토의 및 퀴즈 풀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감염학회는 전공의들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연 2회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1세기의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여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이를 ‘슬로우 모션 쓰나미’로 비유했다.

이로 인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광범위한 감염증들이 치료하기가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일례로 급성 신우신염에서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분해시키는 ESBL 생성 E. coli 균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경구용 항생제의 결여로 정맥용 항생제 치료를 위해 10일 이상 입원 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김민자 이사장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시대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수련의들과 일선 임상의사들에게 연수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교육의 목표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하여 숙지해야 하는 기초 지식을 포함하여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 증후군별 전문지식 등 감염분야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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