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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WHO, 합동외부평가단 방문 평가시행 - 공중보건위기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관련 19개 영역 평가…미흡시 국가계…
  • 기사등록 2017-08-29 23:58:28
  • 수정 2017-08-30 0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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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1주일(8.28-9.1)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WHO 합동외부평가는 회원국의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대비·대응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여 회원국의 국가행동계획을 개선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하는 평가방법이다. 

이번 합동외부평가단(단장 Ronald St. John 박사, 캐나다)은 WHO와 영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되어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관련 19개 영역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평가과정에는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을 한국측 단장으로 하는 국내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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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54개국이 평가를 완료했으며, 우리나라는 WHO 서태평양지역 선진국 중에는 최초로 평가를 받게 되어 일본‧호주 등 주변국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EE 평가는 우리나라가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Self-Assessment Report)를 바탕으로 외부평가단이 직접 방문하여 서면심사, 질의응답,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를 위해 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JEE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지난 8개월에 걸쳐 여러 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간 협력을 통해 19개 분야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준비해왔다.

이번 평가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며, 인천공항검역소, 광명시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1339 콜센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현장방문도 함께 실시한다. 

평가팀은 평가가 종료되면 드러난 미흡사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한다. 또 평가결과는 WHO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홈페이지(https://extranet.who.int/spp/ihr)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표)평가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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