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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달빛 아래 창덕궁에서 밤을 즐기다
  • 기사등록 2017-09-06 00:43:12
  • 수정 2017-09-06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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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과 함께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017 후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은 160여 종의 수종을 보유한 수려한 자연풍광으로도 유명해 역사의 현장이자 도심 속 자연을 담은 휴양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숲 속 궁궐 창덕궁을 거닐며 전문 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달빛기행에는 관람 성수기인 3일(10월 중 7일, 14일, 21일)간은 2부제로 운영, 원래 후반기 계획(40회)보다 운영횟수를 3회 더 늘렸다.

따라서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92일(95회)로 행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창덕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이곳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명한 가을 달빛 아래 창덕궁에 모인 사람들은 먼저 정문인 돈화문에서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 후 해설사로부터 창덕궁에 스민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등을 둘러본다.

특히 효명세자가 지은 연회장소인 연경당에서는 떡과 전통차를 들며 우리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낭만과 운치가 가득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문화재 보호와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 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하여 총 10매는 전화예매(1544-1555)를 병행한다. 2부제를 운영하는 10월(7일, 14일, 21일) 프로그램 중 1부는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을 위해 전화예매로 운영한다.

외국인은 인터파크 외국인 예매처(http://ticket.interpark.com/Global)를 이용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여유는 물론, 유익함까지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궐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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