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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과 골절 간 관계, 한국인 성별차이 확인 - 서울대병원 신찬수·김정희 교수팀
  • 기사등록 2017-08-24 17:08:20
  • 수정 2017-08-24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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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과 골절 간 관계에서 한국인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체중은 골밀도 혹은 골절 위험과 관련이 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는 근육과 지방이 각각 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김정희 교수팀은 2001년부터 40세 이상 2,189명 남성과 2,625명 여성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조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생체전기저항 분석으로 측정한 근육량(lean mass/height­2)과 체지방율에 따라 정상군, 근감소증군, 비만군, 근감소성 비만군 등 4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평균 9.4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남성에서는 3.5%(77명), 여성에서는 7.7% (203명)의 쇠약골절 발생율을 보였다.

남성에서는 쇠약 골절에 대한 위험도가 정상군보다 근감소증군에서는 2.2배, 근감소성 비만군에서는 2.6배로 증가한 반면 여성에서는 체성분 차이에 따른 쇠약 골절 위험도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근육량의 유지가 골절 위험도를 낮추는데 더 중요한 요소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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