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한국보건행정학회(학회장 서영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목) 오후 2시 이 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공의료 : 혁신을 위한 역량 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발전을 논의하는 두 번째 자리로 공공의료를 혁신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및 공공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고민하고, 우수한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서영준 교수가 ‘지방 공공의료기관의 혁신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주요이슈를 공유하고, 지방 공공의료기관의 혁신 방안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감신 교수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역량개발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공보건의료기관 유형에 따른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고, 그에 따른 인력양성 등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의에서는 ▲이진용 대한의사협회 공공보건이사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 ▲ 손일룡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안정된 공공의료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인 공공의료 강화에 발맞춰, 공공의료기관의 혁신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질적 향상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인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지금도 표준진료지침 개발·보급,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공공보건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