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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이용, 구강암 환자 턱뼈 재건도 - 삼성서울병원 백정환 교수팀, 다양한 모델 개발
  • 기사등록 2017-08-22 11:04:03
  • 수정 2017-08-22 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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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개발한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 개발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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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하악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기존에는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하여 수술이 이뤄졌지만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가이던스는수술 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 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비롯해 사용자 실습 평가를 진행하는 등 임상 확대 적용을 앞당기기 위하여 연구가 한창이다.

백정환 교수는 “해당 모델을 이용하면 의사들이 이론으로만 배우던 수술법을 손으로 실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결국 환자들에게 이득이다”며,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3D 프린팅 수술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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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ICT 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경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처리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가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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