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원자력의학원,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신약 실용화에 박차 -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18F-FC119S) 비임상 성능 평가
  • 기사등록 2017-08-03 01:54:13
  • 수정 2017-08-03 01:57:13
기사수정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국내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주)퓨쳐켐과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알자뷰®(18F-FC119S)의 약물효능을 비임상 모델에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알자뷰®(18F-FC119S)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와 강하게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 방사성의약품으로 (주)퓨쳐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 진단 의약품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알자뷰®(18F-FC119S)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2016년 임상 3상 시험을 수행·완료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약물에 대한 치매 쥐 모델에서의 진단 능력은 확인된 바 없다.

이용진 박사, 김경민 박사 연구팀은 소동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이용해 치매 쥐와 정상 쥐에서 알자뷰®(18F-FC119S)의 생체 내 약물동태를 모니터링하고 정량적으로 비교 평가했다. 

치매 쥐에 알자뷰®(18F-FC119S) 투여 시 정상 쥐에 비해 뇌 영역 내 피질 및 해마 영역에서 베타아밀로이드에 대하여 각각 23% 및 21%의 높은 특이적 결합력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현재 개발 중인 알자뷰®(18F-FC119S)에 대한 비임상 모델에서의 정량적 평가법을 확립, 향후 다양한 치매 치료제의 약물거동 및 치료효과 조기판단을 가능케 하여 치매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치매 의학은 점차 진단 및 지연의 예방의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알자뷰를 이용한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 영상 진단은 치매가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이상 징후를 관찰할 수 있어 질환의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의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확실한 시장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개발 등의 관련 후속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고 궁극적으로는 치매 정복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국제 분자 제약학 학술지 몰레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지 2017년 7월 2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0169285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