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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노규철 교수, 한국연구재단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17-07-31 23:06:59
  • 수정 2017-07-31 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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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7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노규철 교수의 연구과제는 ‘건·골 부착부 건병증에서 건유래·줄기세포의 조직재생 기전 연구-건유래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및 임상적용기술 확보’를 주제로 앞으로 3년간 1억37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건·인대 조직은 일반적으로 치유 속도가 늦고 일단 손상되면 정상적인 건?인대 조직으로 쉽게 재생되지 않아, 만성 근골격계 질환 건·골 부착부 대사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노규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유래 줄기세포 분리 및 섬유아세포, 골아세포 분화방법 확보, 혈소판 풍부혈장 등을 이용한 조직재생 기전 규명 및 새로운 치료법 확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 교수는 “그동안 만성 근골격계 질환 및 어깨관절 내 회전근개 질환의 치료에 있어 수술을 포함한 대중적인 치료방법은 비용적으로 부담이 많고 재발의 우려가 높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연수하고, 국내 어깨관절 질환의 임상연구와 치료를 해오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 실시책임의사로 지정(2014년)된 바 있다.

최근에는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 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는 오십견, 석회성 힘줄염, 어깨회전근개 파열, 어깨 스포츠 손상, 팔꿈치 내외상 등 어깨 및 팔꿈치 관절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며, 국내외 학회를 오가며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 분야에 걸쳐 국가 기초연구지원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된 국가대표 연구·관리기관으로 국가 R&D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배양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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