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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담은 식음료 업계 제품들…패키지 마케팅 돌입 - 여름 노린 패키지 디자인부터 더 쉽게 얼려먹는 패키지, 더 편하게 먹는 패…
  • 기사등록 2017-08-01 00:18:24
  • 수정 2017-08-01 0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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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이상의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가 분주하다. 더위를 찾아나선 소비자들을 유혹할 여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여름마케팅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패키지 마케팅이다.

여름철을 겨냥한 패키지 디자인부터, 좀 더 쉽게 얼려먹거나,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키지까지. 식음료 업계는 여름철 패키지 마련에 분주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강렬하고 시원하게~! 썸머룩 장착한 패키지!
여름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여름 디자인을 살려 썸머룩으로 옷을 갈아입은 패키지들이다. 여름을 상징하는 선글라스, 서핑보드, 얼음 등을 형상화 해 여름 고객을 유혹한다.

코카-콜라는 올 여름,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색깔이자 한여름 태양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담은 빨간색 바탕에 실버 아이콘을 삽입해 메탈릭 컬러의 세련됨과 시원함을 더했다.

패키지에 담긴 아이콘은 여름을 상징하는 ‘서핑 보드’, ‘슬리퍼’와 ‘선글라스’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여름 분위기를 살렸다.

또 250ml 캔 및 1.5L, 1.8L PET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이 ‘베스트 썸머 코-크’ 이벤트에 한층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CokePLAY(코-크 플레이)’ 앱 다운로드가 가능한 QR 코드를 삽입했다.

‘베스트 썸머 코-크’ 이벤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okePLAY(코-크 플레이)’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로, ‘짜릿한 여름 공유하기’와 ‘썸머 캠으로 사진 찍기’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주류 브랜드 호로요이는 ‘스위트 썸머 사워(아마나츠 사워)’를 출시했다.

일본의 특산 과일인 '아마나츠(여름밀감)’를 베이스로 한 이번 신제품은 청량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예쁜 색감과 청량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여심을 저격해왔던 호로요이답게 초록색, 노란색 그라데이션 배경에 상큼한 과일 이미지를 적용해 여름에 어울리는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은 열대과일을 넣은 젤리 신제품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과 ‘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여름철 인기 열대과일인 망고와 파인애플을 넣은 과일젤리로, 패키지에서도 과일의 과육 사진을 적용해 여름철 휴양지의 이국적이고 달콤한 과일 맛을 떠오르게 한다.

‘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는 상큼한 망고와 젤리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전체 함량 중 망고 과육과 퓨레 등이 19%로 풍부하게 들어 있다.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도 함량 중 10% 이상을 파인애플 과육으로 구성해 부드러운 젤리와 파인애플의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시원하게 얼려 먹는 여름! 더 편하게 얼려 먹기 위한 음료 패키지 변신
여름이면 시원한 음료도 한층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리게 된다. 기존의 패키지를 변형해 좀 더 쉽게 얼려먹을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들 역시 눈에 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 패키지를 거꾸로 사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기존 병을 거꾸로 한 형태로, 고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입구를 넓혀 소비자들이 얼린 야쿠르트를 좀 더 쉽게 수저로 떠먹을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
 
어린 시절 기존 제품을 얼려 거꾸로 뜯어 먹던 추억을 살리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음료 ‘웰치스’를 얼려먹도록 출시한 제품도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의 ‘아이스웰치포도’는 웰치스사의 포도 원액을 넣어 진한 포도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웰치스포도의 패키지 또한 그대로 재현해 상품의 특징도 살리고, 친근함을 더했으며, 얼리기 쉽게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청과 브랜드 Dole(돌)의 ‘후룻팝’은 주스로도 마실 수 있고, 얼려서 아이스바로 즐길 수도 있다. 한 손에 잡히는 62㎖의 소패키지로, 액체 상태일 때는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린 후 패키지 상단을 잘라내 시원한 아이스바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 사용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 자녀들의 간식, 여름 휴가철 간식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뜨거운 햇살에 진득하게 녹아 내릴 걱정 No! 파우치 패키지로 변신한 제품들!
여름철 아이스크림이나 캐러멜 등을 먹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쉽게 녹아 진득거려 휴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에 착안해, 휴대가 쉽고 녹아도 손 버릴 걱정을 더는 파우치 또는 튜브 형태의 패키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아이스바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그리고 ‘수박바’를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녹아도 손에 묻지 않고, 휴대가 간편하며, 냉기를 오래 보존한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파우치형 제품 3종은 온라인을 통해 출시 된 첫 날, 약 6천만건의 판매수를 기록했고, 점차 판매를 확대해, 전국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운은 캐러멜 제품 ‘새콤달콤’을 짜먹는 튜브 형식으로 재탄생 시켜 ‘짜먹는 새콤달콤’을 출시했다.

말랑말랑한 젤리를 튜브형 패키지에 넣은 제품으로, 겉면에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피카츄’를 내세웠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얼려먹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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