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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린 휴가,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상비약은 챙기셨나요? - 바캉스, 휴가지와 즐길거리 계획에 맞춘 필수 상비약 미리 챙겨야
  • 기사등록 2017-07-30 21:41:57
  • 수정 2017-07-30 2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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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빛낼 수영복, 선글라스, 모자를 골랐다면, 그 다음엔 상비약도 잊지 말고 챙기자.

특히 여름철엔 음식이 상하기 쉽고 익스트림 워터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배탈이나 부상이 잦은 편이다.

또 여행 도중 갑작스러운 생리통과 고열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면 손꼽아 기대하던 여름휴가가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당신의 안전한 휴가를 책임질 여행 상비약 리스트를 알아봤다.

◆여행지에서 시작된 두통∙근육통∙생리통, 진통제로 빠르게 통증 완화해야
1분 1초가 황금같은 휴가 중 갑자기 찾아온 두통, 생리통으로 인해 숙소에만 머물러야 한다면 그만큼 슬픈 일도 없다.

이럴 땐 참지 말고 빠르게 진통을 완화해주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약국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언어의 제약으로 약사에게 증상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도 어렵다.

물론 국내 여행지에서도 늦은 시간 약국을 찾아 헤매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평소 복용하는 진통제를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달라진 환경, 음식, 물로 인해 복통에 시달린다면 소화제로 속부터 다스려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색 먹거리다. ‘먹방 여행’이 인기를 끌만큼 여행에 있어 맛집 탐방은 볼거리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평소 자주 접하지 않는 새로운 재료, 향신료 등으로 만든 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거나 과식으로 인해 여행지에서 복통을 경험하는 일도 많다. 마시는 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외국의 물은 석회질 함량이 높아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와 다른 환경, 음식, 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복통이 느껴진다면 참기 보다는 소화제를 섭취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는 등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중 생긴 상처가 흉터로 남지 않으려면 초기에 빠르게 치료해야
여행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다 보면 팔, 무릎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워터스포츠를 즐길 경우, 물 속에서는 피부가 약해져 작은 부딪힘에도 쉽게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트레킹이나 라이딩처럼 좀더 활동적인 여행이라면 걷거나 뛰는 동안 발에 물집이 잡힐 수 있으며 이 같은 외상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빠른 치료와 대처가 중요하다.

먼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 소독한 후, 습윤밴드를 붙여 상처가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초기의 빠른 대처는 상처 치유를 돕고 흉터를 예방하는 만큼, 사전에 소독약과 거즈, 습윤밴드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놀이로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눈에는 점안액으로 깨끗하게 세정해야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하다 보면, 눈이 빨개지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종종 받는다.

이때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1차 씻어낸 다음 점안액을 사용해보자.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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