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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HPV 예방접종 무료지원 놓치지 마세요!” - 방송인 이성미-조은별, 은비 모녀가 함께 하는 리틀퍼플리본 토크 콘서트 …
  • 기사등록 2017-07-27 16:52:47
  • 수정 2017-07-27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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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종로 내일캠퍼스에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리틀퍼플리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산부인과학회, ㈜건강한여성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리틀퍼플리본-꼬마숙녀의 건강한 내일, 예방접종이 지켜줄게’ 라는 표어로 엄마와 딸이 함께 하며 여성건강의 관심을 높이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이성미와 딸 조은비(21세), 조은별(17세)이 동반 출연해 사춘기 자녀 양육 경험과 암 경험자로서 암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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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성미 씨는 자신의 암 투병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가족 행복은 물론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도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두 딸에게 무엇이건 권하고 싶고, 또 예방접종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 딸에게 맞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소경아 교수는 사춘기 여성의 건강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강연을 통해 “보수적인 성문화 때문에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 자궁경부암 예방 행동을 꺼리는 것은 성생활 시작 연령이 낮아진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자궁경부암에 대해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환자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백신 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암이고, 권장 시기인 만 11~12세에 접종하면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꼭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과 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은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의료인의 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2세에 접종 받을 경우 2회 접종(국가지원 무료접종)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 받을 경우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고, 이 경우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1회접종 15~18만원)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여성에서 생기는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7위, 사망률은 9위로 한 해 약 4,000명의 새로운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명이 사망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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