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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다 수입식품 ‘정제·가공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 - 식약처, 동향 발표…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금액 기준 15.9%, 중량 기준 7.7% …
  • 기사등록 2017-07-27 16:15:00
  • 수정 2017-07-27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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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다 수입식품은 ‘정제·가공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수입식품 동향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수입 금액으로는 128억5,300만달러, 중량으로는 935만2,000톤, 건수로는 33만 2,313건이며, 162개 국가로부터 수입됐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 대비 수입 금액은 15.9%(’16년상반기 110억8,800만달러), 중량은 7.7%(’16년상반기 868만5,000톤), 수입 건수는 9.1%(2016년상반기 30만 4,650건)가 증가했다.

수입식품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기구 및 용기·포장, 농·임산물, 수산물, 식품첨가물, 축산물 등 7개 품목군으로 구분된다.

◆수입 중량·금액-미국, 수입신고 건수-중국 최다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의 중량, 금액, 신고건수를 국가별로 분석하면, 수입 중량과 금액으로는 미국, 수입신고 건수로는 중국이 가장 많았다.

수입 중량의 경우 미국이 242만 4,00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주(176만톤), 중국(144만7,000톤), 러시아(52만8,000톤), 브라질(33만7,000톤) 순으로 분석됐다.

수입 금액은 미국이 30억2,100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중국(20억2,400만달러), 호주(13억900만달러), 베트남(5억5,800만달러), 독일(4억7,600만달러)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중국에서는 스테인레스제 기구·용기·포장과 쌀, 호주에서는 쇠고기 및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식물성 유지 등), 베트남에서는 냉동새우와 냉동주꾸미, 독일에서는 돼지고기와 치즈가 주로 수입되었다.

수입 신고건수는 중국 84,120건, 미국 48,159건, 일본 22,928건, 태국 14,130건, 프랑스 13,595건 순이었다.  

◆수입량-식품원료, 밀 등…수입금액-쇠고기, 돼지고기 순 
올해 상반기 주요 수입 품목을 중량, 금액, 신고건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입량이 많은 품목은 설탕 원료(원당), 미정제 옥수수유 등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130만4,000톤), 밀(121만6,000톤), 옥수수(114만3,000톤), 대두(79만3,000톤), 돼지고기(29만7,000톤) 등의 순이었다.

품목군별 상위 10개 품목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식품용 폴리에틸렌제 용기·포장(183%), 쌀(129%), 기구류 중 목재류(127%), EPA(EicosaPentaenoic Acid, DHA: Docosa Hexaenoic Acid), DHA 함유 유지(94%), 냉동오징어(89%) 등이었다.

수입 금액으로는 쇠고기(11억9,950만달러), 돼지고기(9억3,080만달러), 정제·가공용 식품원료(8억1,880만달러), 대두(3억7,660만달러), 밀(2억7,230만달러) 순으로 수입됐다.

품목군별 상위 10개 품목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 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유리제 기구·용기(174%), 냉동오징어(167%), 양고기(163%), 폴리에틸렌제(143%), 쌀(102%) 등이었다.

수입 신고건수는 쇠고기(17,604건), 돼지고기(15,348건), 과실주(12,115건), 스테인레스제(11,393건), 폴리프로필렌(9,028건) 순이었다. 

품목군별 상위 10개 품목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목재류(172%), 양고기(110%), 냉동오징어(88%), 가열양념육(57%), 양파(57%) 등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상반기 수입식품 통계는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577&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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