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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과다 섭취시 당뇨병 발생위험 2배 증가

충북대병원 강희택 교수팀, 성인 1만명 조사 결과…폐경 후 여성 당뇨병 유병률, 남성보다 높아

김영신기자 입력 2017-07-21 15:48:11 글자크게하기글자작게하기[이전기사보기] 간접흡연 심하게 노출시 헬리코박터균(위암 원인균) 감염률 2.5배 증가[다음기사보기]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질개선 안내지침 개발 추진 프린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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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페리틴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페리틴(ferritin)은 우리 몸의 철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 저장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혈중 페리틴 수치가 낮으면 빈혈로 진단).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2010∼2012년) 자료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남녀 9,576명(남성 4,264명, 폐경 전 여성 2,394명, 폐경 후 여성 2,918명)을 대상으로 혈중 페리틴 농도와 당뇨병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수팀은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으면 당뇨병 환자로 분류했다.

이 연구에서 국내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폐경 전 여성·폐경 후 여성에서 각각 12.0%·3.6%·17.3%로 조사됐다.

교수팀은 혈중 페리틴 농도를 기준으로 남성·폐경 전 여성·폐경 후 여성 등 세 연구 대상을 각각 1∼4 등급으로 분류했다.

혈중 페리틴 농도가 1등급(하위 25% 이내)에서 4등급(상위 25% 이내)으로 올라갈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했다. 이는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혈중 페리틴 농도가 상위 25% 이내(4등급)인 남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하위 25%인 남성(1등급)의 10.3%보다 4.5%p나 높았다.

폐경 전 여성 4등급의 당뇨병 유병률은 6.4%로, 1등급(2.0%)과 3배 이상 차이났다. 폐경 후 여성 4등급의 당뇨병 유병률은 22.9%였다. 1등급(13.9%)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연령 등을 보정한 결과 혈중 페리틴 농도 상위 25% 이내인 4등급인 남성은 하위 25% 이내인 남성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7배 높았다(폐경 전 여성 2.1배, 폐경 후 여성 1.6배)”며, “혈중 페리틴 농도의 증가는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임신부에게 철분은 임신부 자신과 태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아동건강과 인간 발달 연구소’(NICHD) 퀼린 장 박사팀가 임신 중 체내 철분 수치가 높으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임신 1기에 혈중 페리틴 농도가 상위 25% 이내인 임신부는 하위 25% 이내인 여성에 비해 당뇨병 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이었다. 

당시 박사팀은 “체내 철분이 과도하면 세포의 산화성 스트레스가 가해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며, “결국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한국인에서 높은 혈청 페리틴 수치와 당뇨와의 상관관계’라는 내용으로 게재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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