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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 美 미시건주립대 하계 단기 방문 프로그램 진행 - 최첨단 의료시설·최고의 의학교육 알리는 기회 가져
  • 기사등록 2017-07-21 14:09:07
  • 수정 2017-07-21 14: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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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6월 26~29일 4일간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학생들이 방문해 ‘MSU Summer Immersion Program in KU Medicine’을 진행했다.

국내 의료현장과 의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대의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고대병원의 의료시스템 및 의료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시건주립대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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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는 지난 2013년 1차 교류간담회를 시작으로 견고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시건주립대 의대 및 정골의대생 10명이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외과 견학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미시건주립대 보건의료분야 단과대학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국제보건연구소장 및 부소장이 고대의대를 찾아 고견을 나누기도 했으며, 양교 교원 공동연구를 다수 추진하고 있다.

고대의대를 찾은 미시건주립대 의대생, 정골의대생 7명은 흉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정형외과, 소아외과 등 수술 참관 기회와 더불어 고대의대 역사 및 의학교육 현황, 한국의 감염의학·내과학 특이성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열린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의과대학과 병원 건물이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랐다”며, “수술을 참관하면서 의사 등 모든 의료관계자가 책임 의식과 소명감을 갖고 환자를 대하는데 감명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의사국가고시를 치를 예정인 한 학생은 “미국과 한국의 의학교육 시스템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고대의대 역사 특강을 듣고 난 후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내가 미국에 돌아가서 의사가 된다면 어떻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Universitas 21(U21)의 국내 유일 회원대학으로 전 세계 11개국, 17개 연구중심대학과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보건의료 교과과정, 연구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통해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등 19개국 32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터키,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의대생 30명이 임상실습을 위해 고대의대를 방문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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