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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균 염기서열 비교·분석 프로그램 개발 - 유전체 정보 기반의 식중독 원인규명 기틀 마련
  • 기사등록 2017-07-21 00:15:41
  • 수정 2017-07-21 0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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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식중독균 염기서열 비교·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장비(NGS)를 통해 확보된 대용량의 식중독균 염기서열 정보를 입력할 경우 분석결과를 시각화해 식중독균 일치여부를 쉽게 판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기존 식중독 원인 조사방법인 유전자 지문분석법(PFGE: 미생물의 DNA를 제한효소로 절단하고 그 절단된 패턴을 비교하여 일치여부를 확인)에 비해 높은 정확성을 보이며 추가 실험을 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혈청형, 항생제 내성, 신·변종 여부 등)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미 FDA 프로그램과 비교해서도 정확성은 비슷한 수준이면서 처리 속도는 향상됐다는 평가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식중독균 유전체 연구 사업단과 함께 국내 식품유래 식중독균 유전체·전사체·메타게놈 유전정보 연구를 수행중이며, 사업단 과제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서울대학교 김희발 교수가 참여했다.

안전평가원은 “‘식중독균 염기서열 비교·분석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만큼 식중독 원인이 더욱 정확하게 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식중독균 염기서열 비교·분석 프로그램의 원리, PFGE 분석과 유전체 정보 분석의 차이, 식약처와 미국 FDA의 염기서열 비교분석 프로그램 비교는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565&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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