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7월 20일, 21일, 24일 3일간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빈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빈병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주류산업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부채, 포스터)을 배포한다.
홍보 주요 내용은 ▲담배꽁초 넣지 않기 ▲껌, 담배포장, 비닐 등 각종 쓰레기 넣지 않기 ▲가래침 뱉지 않기 ▲이쑤시개 넣지 않기 등이다.
소주·맥주병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평균 8회 재사용 되는데 빈병에 무심코 넣은 담배꽁초·담뱃재 등이 주류의 주요 이물로 신고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빈병 재활용 인식이 확산되어 이물 발생 감소를 기대한다”며, “주류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간담회, 민원설명회 등을 통해 이물 저감화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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