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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국내 최초 ‘회진알림서비스’ 모바일앱 시행 - ‘회진알림서비스’로 편리하게 치료 받아요
  • 기사등록 2017-07-20 23:55:28
  • 수정 2017-07-20 2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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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지난 6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해 담당의사의 회진시간을 환자에게 알려주는 고객가이드앱 ‘회진알림서비스’를 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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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3명 중 1명 “회진시간 정보 부족”
의사의 회진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회진시간이 변경돼도 이를 환자에게 알리지 않는 등 회진과 관련된 환자의 불편함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 3명 중 1명은 의사의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듣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진은 입원환자가 의사와 직접 만나 치료경과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간이다.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회진을 하지만 몇몇 의사들의 불규칙한 회진시간 때문에 환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회진을 기다리거나 며칠씩 주치의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한 환자는 “회진시간을 알지 못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주치의를 못 만나거나 회진시간을 기다리다가 화장실도 못 가는 일이 많아 불편을 겪었다”며, “심지어 학회일정 때문에 며칠간 회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무도 설명을 해주지 않아 답답한 심정으로 회진을 기다린 경우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회진예고제’ 업그레이드 ‘회진알림서비스’로
하지만 ‘회진알림서비스’는 담당의사가 회진 시작 전에 한림대의료원의 모바일 고객소통 프로그램인 고객가이드앱을 통해 회진시작 문자를 입원환자들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문자를 받은 입원환자들은 회진 시작을 인지하고 회진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15년부터 환자들에게 회진시간을 알리기 위해, 환자의 네임카드나 병동 부착물을 통해 회진정보를 제공하는 ‘회진예고제’를 시행해왔었다.

‘회진예고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회진알림서비스’는 환자 개인별로 정확한 회진시작을 알리는 문자를 전송해 회진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 수준 높은 환자경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한림대의료원의 최첨단 IT 솔루션이 반영된 고객가이드앱을 통해 편리하게 회진시작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회진알림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미리 회진시간을 알고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6병동에 입원해 있는 한 환자는 “한림대의료원의 회진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화장실에서 이를 닦거나 다른 볼일을 보다가도 회진을 시작한다는 문자를 받고 자리로 돌아와 회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이인욱 경영전략팀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환자들에게 정확한 회진시간을 전달하는 회진알림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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