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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 - 부인암 로봇수술 국내 최다 시행…80% 이상 단일공으로 성공해
  • 기사등록 2017-07-15 01:13:26
  • 수정 2017-07-15 0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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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산부인과 영역에서만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11년 첨단 로봇의료장비 다빈치Si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1,500례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부인과 질환이 700례를 차지한다.

동산병원은 부인암 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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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자궁경부암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한 것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이다.

동산병원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부인암 수술’은 ‘2017년 대구지역 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로 육성되고 있다.

이 사업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대구시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을 발굴해 메디시티 대구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단일공 로봇수술이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80%를 차지할 만큼 우리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력은 독보적이다”며, “앞으로 차세대 로봇수술기기 도입과 신 의료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전 세계에 우리나라 로봇수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부인암 외에도 대장암의 단일공 로봇수술도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갑상선암을 세계 세 번째로 입안으로 로봇수술하는 등 무흉터에 가까운 수술을 지속적으로 성공해 환자들의 합병증을 크게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은 산부인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14일 별관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김미란 교수(가톨릭의대)의 ‘로봇을 이용한 자궁선근종 절제술’, 남은지 교수(연세의대)의 ‘부인과 수술을 위한 새로운 도구와 플랫폼’, 권상훈 교수(계명의대)의 ‘부인종양학에서의 로봇수술’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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