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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자녀에게 돈 주면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

강릉아산병원 오미경 교수팀, 노인 1500여명 2년간 추적 관찰 결과

김영신기자 입력 2017-07-11 19:01:33 글자크게하기글자작게하기[이전기사보기] 남성 역류성 식도염 발병률, 여성의 1.6배…높은 흡연·음주율 원인 추정[다음기사보기]노인, 하루 6시간 이상 좌식 생활…심혈관 질환 위험 2배? 프린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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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자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다면 치매 등 인지기능 감소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인지 기능 감소는 치매를 진단받기 전에 나타난다.

울산대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인지기능 저하가 없고(간이 정신상태 검사 24점 이상), 자녀가 있는 65세 이상 노인 1,5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지기능 감소 여부를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노인 1,540명 중 462명(30%)이 2년 후 인지기능 감소 진단을 받았다. 2년 후 인지기능 감소 가능성은 남성보다 여성, 고학력자보다 저학력자, 기혼자보다 미혼자,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가 더 높았다.

자녀에게 돈 등 금전적 지원을 한 노인이 더 높은 인지기능 유지율을 기록했다.

자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노인에 비해 자녀와 돈을 주지도 받지도 않은 노인의 인지기능 감소 가능성은 2.2배였다. 

자녀에게 금전을 받기만 하는 노인의 인기기능 감소 위험도 자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노인 대비 1.7배였다.

특히 저소득 노인에서 금전적 지지와 인지기능 감소 사이의 상관성이 더 뚜렷했다. 자녀와 금전적 지원을 주고받지 않는 저소득 노인은 자녀에게 돈을 주는 저소득 노인에 비해 인지기능 감소 위험이 4.8배에 달했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의 낮은 사회적 지지는 인지기능을 감소시켜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금전적 지원 등) 유형의 사회적 지지를 주고받는 것은 노부모의 인지기능 감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인의 인지기능 감소를 늦추기 위해선 부모와 자식 간 금전·선물·여행·효도관광·건강기능식품·의료 보조기구 등 유형의 지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교수팀은 논문에서 “자녀와 교류가 거의 없다면 부모가 먼저 유형의 자원을 자녀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를 시작하면 노인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저소득층 취약계층에서 부모·자녀 간 사회적 지지를 활성화하면 소득에 따른 인지기능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형체가 있는 사회적 지지와 노인의 인지기능 감소: 고령화 연구패널조사’라는 내용으로 발표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한편 사회적 지지가 노인의 인지기능 감소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치매가 없는 8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코호트 연구다. 이 연구에선 노인의 사회적 관계가 생전의 인지기능과 사망 후 부검한 뇌의 병리소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인지기능이 떨어질수록 뇌의 병리소견이 심했다. 더 많은 사회 연결망을 가진 노인에선 심한 뇌 병리소견을 갖고 있더라도 인지기능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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