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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암 바이오마커개발 추진…간경변증과 간성상세포 핵심 -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세환 교수팀,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도 선정
  • 기사등록 2017-07-11 10:56:31
  • 수정 2017-07-11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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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판중인 간암 표적치료제는 한 종류로 효과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간암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간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팀은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암종에 직접 작용하는 표적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바이오마커를 탐색중이다.

이 교수팀의 연구 주제는 ‘간세포암종 전이와 연관된 새로운 간경변증 바이오마커 탐색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이 교수팀은 간세포암종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서로 간경변증과 간성상세포를 잡았다. 간세포암종이 대부분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간경변증 진행의 핵심역할을 간성상세포가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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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환 교수는 “단백질 분비와 새로운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간성상세포는 간세포암종의 진행과 전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성상세포에서 분비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면 새로운 간암치료 물질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이 교수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간성상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증가한 2백여 개의 바이오마커를 확보해놓고 있으며, 간세포암종의 전이에 영향을 주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가려내고 있는 중이다.

이 교수는 “새로운 간암 치료 후보물질의 개발은 물론, 간세포암종의 발병과 전이의 작용원리를 밝혀 간암 치료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순천향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와도 연계해 새로운 방향의 간암 치료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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