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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보건산업진흥원, 항암분야 연구자 선정 및 지원 - 국내 의료진의 항암 분야 중개 연구 4개 프로젝트 선정, 연구 지원금 및 플…
  • 기사등록 2017-06-29 03:41:47
  • 수정 2017-06-29 0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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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지난 26일 항암 분야 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진 지원 연구 프로젝트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해 연구 지원 및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항암 분야 중개 연구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연구 개발팀은 제안서를 검토·심사 하여 4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용화(분당차병원) 교수, 박형석(연세암병원) 교수, 박연희(삼성서울병원)교수는 유방암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조병철(연세암병원)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구체적인 임상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용화(분당차병원):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의 PI3K 저해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AZD6738(ATR 저해제) 병용요법에 대한 전임상 연구 (Development of AZD6738, ATR inhibitor to enhance activity of PI3K inhibitors in hormone-receptor positive breast cancer)

▲박형석(연세암병원):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화학요법을 받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및 germline BRCA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로부터의 PDX(환자유래 종양 모델)를 사용하는 전임상연구 (A preclinical model using patient-derived xenograft from patients with residual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after neoadjuvant chemotherapy and/or germline BRCA mutations)

▲박연희(삼성서울병원): ESR1 돌연변이를 포함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NGS 검사와 면역항암 프로파일링을 통한 분자학적 환경의 임상적 영향 (Clinical Implications of Molecular Landscape of Hormone Receptor-Positive Breast Cancer including ESR1 mutation using NGS Targeted Sequencing and IO profiling in East Asia: Large Single Center Series)

▲조병철(연세암병원): EGFR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서 엑소좀 매개의 종양 미세환경으로부터 유래된 AZD9291의 저항성에 대한 전임상연구 (The study for investigat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derived exosome-mediated resistance mechanisms to AZD9291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with EGFR T790M mutation (T790M+))

이번에 선정된 연구진은 해당 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중 일부를 전임상 실험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은 사망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한 국내 의료진들의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고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매년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4개의 프로젝트가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해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즈 채트윈(Liz Chatwin)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은 “우수한 한국 연구진의 파트너로서 신규 연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한국 보건의료계와 함께 R&D 지원 및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공유 등 한국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복지부와 연구 개발 및 임상 교류를 2006년부터 글로벌 제약사 최초로 진행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 연구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연구진과 항암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 포괄적 임상 및 전임상 공동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의 3세대 표적항암제에 대한 리얼월드(Real-world)임상에도 한국인 환자 비중이 약 16%로 높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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