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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WHO 협력센터 지정 - WHO와 암 전주기에 걸친 국제 협력 파트너십 구축
  • 기사등록 2017-06-28 01:55:15
  • 수정 2017-06-28 0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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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지난 26일 ‘세계보건기구 암 관리 및 예방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Prevention)’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2021년 7월까지다. 

WHO 협력센터는 WHO가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국립암센터는 2005년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09년, 2013년에 재지정을 거치면서 암 등록 통계,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보건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지정으로 국립암센터는 기존의 협력 분야에 ‘완화의료’를 더해 암 전주기에 걸친 세계보건기구와의 지속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완화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정책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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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HO 협력센터로서 국립암센터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6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발도상국에 암 관리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워크숍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브루나이, 솔로몬제도, 요르단, 우간다, 캄보디아, 케냐, 피지, 필리핀 등 12개국의 암 관리 사업 담당자들이 교육 대상자로 참석하며, 세계보건기구, 국제원자력기구, 국립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 관리·등록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참석자들은 암 관리사업 기획 및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각 국의 암 관리 사업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암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국제 보건사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한층 강화된 국제 협력을 통해 국격 향상 및 효율적인 암 관리·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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