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은경 교수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암학회 제43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신임부회장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선한 교수가 선출됐다.

차기이사장에는 연세의대 내과 정현철 교수가 선출됐다.

특히 정현철 차기이사장은 대한암학회가 차기이사장제도를 도입한 후 처음으로 적용돼 향후 1년간 학회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정현철 차기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부터 2년간이다.

김열홍 대한암학회 현 이사장은 “상임이사회 활동을 6년간으로 제한하고 있어 일부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차기이사장제도를 도입해 향후 1년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