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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소발디·하보니 임상적 유용성 재입증 - The Liver Week 2017에서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기사등록 2017-06-23 01:16:05
  • 수정 2017-06-23 0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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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진행된 The Liver Week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소발디 기반요법을 통한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새 지평(A landscape of treatment for chronic Hepatitis C with Sofosbuvir based regimen)’을 주제로 22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일본 규슈대학 노리히로 후루쇼(Norihiro Furusyo) 교수는 국내 HCV 유전자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 2형을 중심으로, 소발디 기반요법이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입증한 치료 효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해당 리얼-월드 데이터에는 간경변을 동반한 고령의 환자들도 상당수 포함됐지만 소발디와 하보니는 일관되게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하보니 12주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유전자형 1형 환자군에는 28.6%(n=221/772)의 간경변 환자가 포함되었고, 23세부터 최대 91세의 고령 환자도 포함되어 평균 연령은 69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유전자형 1형 환자는 하보니 치료로 98.8%(n=763/772)의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서 96.4%(n=213/221), 간경변이 없는 환자에서 99.8%(n=550/551) 완치율을 보여 간경변 유무와 관계없이 하보니의 우수한 치료효과가 확됐다.

또 NS5A 내성이 있는 환자에서 96.1% (n=174/181), 내성이 없는 환자에서는 99.6%(n=559/561)의 완치율을 보여 내성변이 유무와도 무관하게 일관된 치료효과를 기록했다.

하보니 치료로 인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빈혈이었으며[Hb<10: n=7 (0.9%), Hb<8.5: n=3 (0.4%)], 0.6%(n=5)의 환자만이 위궤양, 피로감 등을 이유로 치료를 중단했다.

소발디+리바비린 12주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유전자형 2형 환자군에서는 20.2%(n=90/446)의 간경변 환자가 포함되었고, 20세부터 최대 88세의 고령 환자도 포함되어 평균 연령은 62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유전자형 2형 환자는 소발디 치료로 95.7%(n=427/446)의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소발디+리바비린 치료로 인한 이상반응으로는 빈혈이 10.6%(n=47/446)로 가장 흔했으며, 해당 환자군은 리바비린의 용량을 조절하여 대부분 치료를 완료했다.

세부적으로 리바비린 용량을 줄인 환자의 94.6%(n=56/59), 정량을 복용한 환자의 95.9%(371/387)가 완치를 기록해, 리바비린 용량조절이 SVR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위궤양, 빈혈 등을 이유로 0.7%(n=3)의 환자만이 소발디 병용요법 치료를 중단해 매우 낮은 치료 중단율을 보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진료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지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발디 기반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도 다수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약물상호작용이 낮고, 식사와 관계 없이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복약순응도가 뛰어나 고령의 환자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소발디는 유전자형 2형 환자에서 97%의 완치율을, 하보니는 유전자형 1형 환자에서 99%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특히 하보니는 소발디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로, 유전자형 1형의 아형과 상관없이 동일한 복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간이식 후 환자나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와 같이 치료가 까다로운 C형간염 환자에도 효과적인 치료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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