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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외과, 연구성과 아시아 최고…논문수 5년간 세계 12위 - 논문 양과 질 평가 ‘H-인덱스’에서 43점으로 1위
  • 기사등록 2017-06-16 02:48:33
  • 수정 2017-06-16 0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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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받으러 외국에 나간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우리나라 의료진의 실력은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다른 나라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의 축적된 성과가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병원 외과는 최근 5년간 연구논문 분석결과 총 885건으로 전세계 12위(국내 1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또 논문건수와 별도로 발표한 H-인덱스 점수는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국제적 과학출판사 엘스비어에서 시행한 것으로 2011-2015년 동안 세계 상위 30개 기관과 국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스코퍼스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한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외과의 세부분야 중 유방암, 위암, 간담췌 분야에서 앞선 연구 경쟁력을 보였다.

유방암에서 노동영 교수는 139편을 발표해 세계 6위, 양한광 교수는 위암 관련 연구에서 H-인덱스 8위에 랭크됐다.

또한 담관과 췌장암 분야에서는 김선회 교수와 장진영 교수가 각각 H-인덱스 16위, 발표논문 건수 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외과는 2015년 논문수 200편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논문수 1위를 차지한 상하이교통대에서 조차 매년 외과에 수련의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여러나라에서 의료진이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있다.

양한광 외과장은“의료 수준은 이미 상향 평준화됐으며 향후 평가는 연구결과로 나타나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될 것이다”며, “새로운 진단, 치료와 예방법 개발을 위해서는 전자공학, 기계공학, 통계학 등 학문과 기관등 여러 분야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H-인덱스(H-INDEX)는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논문수와 피인용횟수를 합산 평가함으로써 양적, 질적 측면의 객관적 업적평가가 가능하다.

(표)전 세계 주요병원 외과 논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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