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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무더위에 건강 주의하세요” - 낮 시간대(12시∼17시)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 이행 당부
  • 기사등록 2017-06-14 23:35:06
  • 수정 2017-06-14 23: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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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전반은 평년(23.6℃)보다 높지만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강수량은 전반에는 평년보다 적어 건조하겠지만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7년도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발표했고(’17.5.26.),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과 관련 포스터 배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그 중 많은 수가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했으므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12: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국민안전처에서는 무더위 쉼터 접근성 개선 및 관리운영 철저를 위해 안전디딤돌 앱, 홈페이지의 무더위 쉼터 정보를 현행화하고 안내표지판 정비, 지자체 전수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폭염대비 노인보호체계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실태’도 점검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독거노인(약 22.5만명)에게 생활관리사(약 8,600명)가 매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이통반장·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17년 누적 110여개)의 후원을 받아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침구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냉방비를 차질없이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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