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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두근거림 가볍게 여기면 뇌경색 위험 - 서울대병원 연구결과, 심방세동 뇌경색 발생 위험 연간 3%
  • 기사등록 2017-06-09 20:33:07
  • 수정 2017-06-09 2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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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세동 환자의 뇌경색 위험이 3%,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최의근, 분당서울대 강시혁)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3~2013년)를 분석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 1만 846명의 뇌경색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아래 표 참고]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 꼽혔다.

 (표)위험인자 수에 따른 뇌경색 위험, 위험인자가 많은 수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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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는 “심방세동은 증상이 가벼워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항응고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의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67%에서 발견된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흔히 나타나는데, 60대에서는 3.0%, 70대에서는 4.2%까지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며, “가슴 두근거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심장학회지’(Circulation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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