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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치매 노인 대상‘치유동물 프로그램’진행
  • 기사등록 2017-06-08 19:09:04
  • 수정 2017-06-08 1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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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치매노인대상 ‘치유동물’ 프로그램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유동물’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적, 신체적지지 활동으로 뉴욕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등 해외 병원에서는 활성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지난 2012년도부터 국내 병원 최초로 경희의료원과 (사)한국애견협회가 우리 정서에 맞춘 ‘치유동물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자 지지프로그램으로 완성했다.

‘치유동물’ 프로그램의 주축인 ‘치유견팀’은 지난 5년간 경희의료원의 의료진과 (사)한국애견협회 전문가의 이론, 실전, 실습교육 및 최종테스트를 거쳐 합격된 소수 정예의 자원봉사팀이다.

치유견 뿐 아니라 견주도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일정 시간 이상의 엄격한 교육 이수 후 테스트를 통과해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테스트 통과 후 자원봉사팀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보수교육 등 체계적인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치유동물 프로그램’을 기획한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동물과 교감으로 치매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더불어 자발적인 사회적 행동 증가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강원섭 교수는 “치매 노인의 경우 사회적 접촉 및 사회적 활동 등 끊임없는 뇌자극이 없으면 인지기능의 저하가 더 하다. 이런 측면에서 치유동물과의 교감은 뇌자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애견협회 박애경 사무총장은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치유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신체적인 재활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암 때문에 무너진 개인의 인간다움(Humanitas)을 회복시키기 위한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목적의 15종 치유프로그램을 구성, 의료진과 외부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현재 치유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환자뿐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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