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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향산 학술상 수상
  • 기사등록 2017-06-08 17:34:52
  • 수정 2017-06-08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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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상인과 경추 척수증환자에서 확산텐서 영상을 이용한 척수관내 신경신호의 객관적 정략적 분석: 진단적 가치’라는 논문을 통해 향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석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MRI 검사보다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경수척수증 진단법으로 확산텐서 영상 분석법의 정확성과 진단가치를 새로 제시했다.

김 교수가 사용한 분석법은 병변이 있는 척수를 정밀화된 템플릿 안에서 분석하는 SCT(Spinal Cord Toolbox)를 이용한 것으로 뇌구조 보다 좁은 척수 구조안의 병변을 측정하는데서 생기는 어려움과 좁은 척수내를 검사자가 임의로 지정해서 분석하는데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극복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 결과 기존의 진단 방법을 훨씬 능가하는 진단의 정확성과 100%에 달하는 진단의 민감도, 증상과의 일치도를 보였다.

김석우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후원 하에 10년 넘게 경추척수의 확산텐서 영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폴리텍 연구소 코헨 교수와 확산텐서 영상 분석 인공지능 개발에 관한 데이터 분석 작업과 자료 공유를 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한국인 의사로는 최초로 ‘The Spine Journal’ 논문심사위원에 위촉됐으며, 2010년에는 ‘The Spine Journal’ 부편집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지난 2016년에는 국제척추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향산 학술상은 대한척추외과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연구내용이 우수하고 학문적인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경수척수증은 목뼈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이다. 심각할 경우 팔다리의 마비증세와 대소변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동안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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