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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총 755병상 규모… 2020년 개원 목표 -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 병원 부지 포함 총 20만8000㎡
  • 기사등록 2017-06-06 00:10:00
  • 수정 2017-06-06 0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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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도흠)이 추진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 및 용인연세 의료복합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됐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병원 신축부지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립식 및 연세의료복합단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등 사업주체로 참여하는 4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우현(자유한국당)·표창원(더불어 민주당) 용인지역 국회의원,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등 용인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도와 원활한 사업진행 지원의지를 보였다.

또 용인시민 등 약 1,500명이 행사에 참여해 새로 만들어질 연세의료복합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을 경기도와 용인시, 연세대학교가 튼튼한 협력 관계로 결실을 맺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의료산업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진정한 디지털 병원이 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복합단지의 탄생은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신기원으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영예에 어울리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99,953㎡(약 30,235평)으로 지하4층-지상 13층, 건물 높이 76.6m 규모다.

일반병동 669병상에 일일병동과 중환자실 86병상을 합쳐 총 755병상으로 계획됐으며, 총 18개의 최첨단 수술실이 들어선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에는 u-Severance 3.0 병원운영 전산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새로운 디지털 병원 문화를 이끌게 된다. 최근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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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는 병원 부지를 포함해 총 20만8000㎡(약 6만 3000평)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식 창출의 구심인 병원을 중심으로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연관 산업군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기업체들은 병원에서 생산된 의료 지식을 활용해 의료연관 제품을 개발을 담당하며 병원을 이를 임상에 적용해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윤 의료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등 연세의료원이 지닌 역량을 총 동원해 미래의학의 전초기지가 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과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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